전주국제영화제 조직위는 23일 이번 영화제 기간 동안 30개국에서 출품된 170편의 작품이 상영된다고 밝혔다.
또 주 상영관인 전북대 문화관에서 개 폐막식을 갖고 영화의 거리 4개 상영관등 시내 극장과 덕진종합예술회관 등 모두 7개 상영관과 1개 야외 상영장에서 영화를 상영한다.
세계 다큐멘터리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다큐멘터리 비엔날레’와 지난해 새롭게 시도돼 좋은 반응을 얻었던 한국 단편 영화의 흐름을 진단할 수 있는 ‘한국 단편의 선택’이 소개된다.
또 올해 처음으로 스크린이 아닌 컴퓨터나 모바일 기기를 통해 영화를 관람할수 있는 아트 비디오 장르의 ‘지프 마인드 2003’이 마련돼 디지털 및 일반 영화와 달리 혼자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전주영화제를 찾는 많은 사람들이 영화를 만날 수 있는 야외상영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이밖에 어린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 영화궁전’과 칼테오도르 드레이어의 ‘뱀파이어’와 ‘잔다르크의 수난’도 눈길을 끈다.
전주=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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