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는 “1, 2월 인천지역 수출액은 11억98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4.1%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 증가율(23.9%)에 비해 크게 높은 것으로 증가율에서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재형 한국무역협회 인천지부장은 “전국 수출에서 차지하는 인천지역 비중은 2월 말 현재 4.3%로 지난해 말의 3.5%보다 꽤 높아졌다”며 “인천지역에서는 2000년 말부터 22개월 동안 계속된 마이너스 행진이 지난해 9월 마감된 이후 수출 성장세가 지속되는 추세”라고 말했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 석유화학 중장비 자동차 등이 인천지역 수출 상승세를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중 인천지역 수입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38.9% 증가한 8억7900만달러를 기록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구독
구독
구독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