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토막소식

■경기 시흥시는 은행동 근린공원에 ‘발 지압보도’를 만들어 5월 중순경 개장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시가 1억5000만원을 들여 8400㎡의 부지에 조성하는 지압보도는 폭 1.6m, 길이 100m 규모로 호박돌 등이 깔리게 돼 맨발로 걸을 수 있다. 또 보도 주변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물 놀이터와 세족장, 황토 산책길, 맨발로 밟을 수 있는 잔디 블록 등이 설치된다.

■인천시교육청은 상반기 중 인천지역 85개 초중고교에 ‘아이들 따라잡기 학부모 인터넷 교실’을 설치해 운영한다. 컴퓨터 기초와 온라인 대화, e메일 주고받기 등에 대해 교육청 산하 ‘컴퓨터 교과 연구회’ 소속 교사들이 강의한다. 다음달 20일까지 대상 학교를 선정한 뒤 수강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최근 옹진군 승봉도와 덕적도 일대 공공시설물에 대해 조사한 결과 부실시공과 관리감독 소홀 등이 드러나 군에 대해 경고 조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승봉도 호안도로 보강공사의 경우 시방서 기준과 다른 자재를 사용했으며 덕적도 서포3리 선착장과 이작도 이작2리 호안도로 확장 및 포장공사도 설계(30㎝)보다 얇은 10㎝로 포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이에 따라 담당 직원 12명을 징계하고 군에 재시공 및 공사비 환수 등의 조치를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