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인천국제공항과 연결되는 해상택시를 도입하고 월미도와 영종도 구읍에 해상택시 전용 선착장을 설치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또 이들 3개 지역에 해양체험관, 청소년 모험관, 토산품 판매장 등을 새롭게 설치할 계획이다.
중구는 이같은 테마관광단지 조성을 위해 최근 ‘해상택시 전용부두 및 구읍나루터 마리나시설’ 타당성 조사를 벌였다.
이 조사에 따르면 관광벨트 조성사업이 완료될 경우 월미도에서 유도선을 이용해 영종도를 찾는 관광객이 현재 연간 68만명에서 93만명으로 늘어날 전망이다.중구 관계자는 “급격히 늘어나는 수도권 레저인구를 유치하기 위해 월미도 앞바다와 차이나타운을 잇는 관광벨트를 조성하는 사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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