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방역당국은 평택시 오성면 남모씨 농장(1730마리)과 여주군 대신면 조모씨 농장(800마리)에서 각각 돼지 2마리와 5마리가 콜레라에 감염된 것으로 추가 확인됐다고 26일 밝혔다.콜레라 감염이 확인된 이 두 농가도 역시 김포 S축산으로부터 씨돼지를 분양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이날까지 도내 돼지콜레라 발생 농가는 화성 1곳, 이천 1곳, 여주 3곳, 김포 3곳 등 모두 10곳으로 늘어났다.도 방역당국은 지금까지 6개 농가 사육 돼지 1만4300여마리를 도살해 매립했으며 나머지 4개 농가 사육 돼지들에 대한 도살처분도 진행 중이다.
수원=남경현기자 bibul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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