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항면세점, 보안경비업체 등의 직원 30여명으로 구성된 음악동호회 ‘아로망’은 29일 오후 3시 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1층 밀레니엄홀에서 ‘개항 2주년 기념 연주회’를 갖는다.
동호회원들은 피아노와 기타, 플루트, 바이올린 등 다양한 악기로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캐논 변주곡’ 등 20여곡을 연주한다.
또 한국바젤요들클럽과 경기 수원앙상블, 공항신도시 어린이중주단 등 3개 연주단이 찬조 공연에 나선다.
이 동호회는 지난해 3월 창립했으며 회원들은 이번 공연을 위해 근무를 마치고 매주 한 차례씩 호흡을 맞춰왔다.
동호회 김태근 회장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으로 인천공항의 아름다운 이미지를 음악으로 표현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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