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보건소가 임산부들의 분만을 돕기 위해 ‘임산부교실’을 개설한다.
남구보건소에 따르면 산부인과 의사 등이 강사로 나서는 임산부교실은 28일 오후 2시 첫 강의를 시작으로 4월부터 5월 말까지 매주 목요일(오후2시)마다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열리며 산모가 건강하고 안전하게 분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라마즈 호흡법’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또 임신중인 여성과 태아의 위험 요인 조기 발견법과 임신에 따른 합병증 예방법 등 임신에서 출산까지 전반에 대한 교육도 실시한다는 것. 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의 산모들이 분만의 공포에서 벗어나 편안한 마음으로 아기를 낳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임산부교실을 개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053-472-4000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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