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올부터 벼를 재배하던 논에 경제작물을 심지 않을 경우 3년 간 ㏊당 300만원을 지원하는 쌀 생산 조정제가 실시되고 콩과 사료작물을 재배하면 수매 등으로 차액을 보전하는 다양한 쌀 감산정책이 실시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최근 마감된 쌀 생산 조정제 참여 농가는 충남의 경우 7139농가(면적 3010㏊)이며 충북은 4200여 농가(1620㏊)에서 올해 농사를 짓지 않을 전망이다. 충북도 관계자는 “쌀 생산 조정제 등의 쌀 감산정책으로 올 벼 재배면적이 줄어들 전망”이라며 “과수 재배 등으로 작목을 바꾸는 농민들이 늘고 있어 실제 논 농사 면적은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청주=장기우기자 straw825@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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