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 서울지검 남부지청장에는 권재진(權在珍) 서울지검 북부지청 차장이, 북부지청장에는 명동성(明東星) 인천지검 1차장, 서부지청장에 김태현(金泰賢) 수원지검 1차장, 의정부지청장에 부봉훈(夫奉勳) 서울지검 남부지청 차장이 전보됐으며 박영수(朴英洙) 서울지검 2차장은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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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서울지검 1차장에는 박만(朴滿) 대검 수사기획관, 2차장에 문성우(文晟祐) 수원지검 2차장이 전보됐다.
대검 수사기획관은 문효남(文孝男) 부산지검 2차장, 공안기획관은 안창호(安昌浩) 서울지검 외사부장, 범죄정보기획관은 박태규(朴泰奎) 대구지검 경주지청장이 됐다.
이번 인사에서는 서울지검 부장들을 포함해 사법시험 23회 검사 중 여러 명이 고검으로 자리를 옮긴 점과 사시 21∼25회 검사 가운데 15명이 서울과 수도권 지검 지청의 ‘전문 부장’으로 배치된 점이 특징이다.
법무부 관계자는 “검찰 수사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 부장은 간부로서 전문 분야에서 수사를 직접 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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