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1달 동안 팔조령터널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을 한 결과 터널 천장과 벽면 등에 미세한 균열이 발견돼 긴급보수를 위해 다음달 1일부터 13일까지 차량통행을 금지키로 했다.
이에 따라 보수기간 중 이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들은 대구측 터널시점에서 옛 도로인 팔조령으로 6.6㎞ 정도를 우회해 청도군 이서면으로 통행해야 돼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팔조령터널과 주변 접속도로는 예산 100억원을 들여 1994년 11월부터 1998년 10월까지 4년간에 걸친 공사 끝에 완공됐다.
대구=최성진기자 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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