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10개 구군과 사업부서 등에서 추천한 시민 86명을 시민감사관(임기 2년)으로 최근 위촉했다.
시민감사관은 부당한 행정사항과 공무원의 비위, 부조리, 불친절 행위 등을 감사실로 제보하는 일을 맡는다. 시는 이들의 제보를 우선 처리할 계획이다.
시는 재정분야 감사에만 투입하던 외부 전문가를 전산 건설 기술분야 등의 감사에도 활용하기로 했다. 또 창의적 감사기법을 도입하기 위해 감사부서 직원들에 대한 위탁교육을 전문기관에 의뢰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주민과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시민감사관제가 정착되면 감사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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