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稅風’ 서상목前의원 소환

  • 입력 2003년 4월 1일 18시 33분


‘세풍(稅風)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지검 특수1부(서우정·徐宇正 부장검사)는 1일 오후 서상목(徐相穆·사진) 전 한나라당 의원을 소환 조사했다.

서 전 의원은 검찰에 출두하면서 “98년 8월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끝난 직후 이회창(李會昌) 당시 한나라당 총재에게 97년 대선자금을 모금했던 사실을 보고했다”며 “합법적인 후원자들을 상대로 모금했다”고 말했다.

검찰은 이 전 총재의 동생 회성(會晟)씨와 이 전 총재의 전 비서 2명, 김태원(金兌原) 전 한나라당 재정국장을 2일 오전 소환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이명건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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