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오승헌/대통령주치의 배출 韓方발전 기대

  • 입력 2003년 4월 1일 19시 17분


3월27일자 A23면 ‘노무현 대통령 한방주치의 경희대 신현대 교수 내정’을 읽고 쓴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처음으로 한의사가 대통령 주치의로 내정된 것은 한의학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기념비적 사건이다. 한의학은 우리 전통 의학이자 훌륭한 문화유산이다. 정부는 한의학을 더욱 발전시킴으로써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한약과 양약의 효율적인 협동진료 체제를 개발해 한 단계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의학 관광상품을 마련한다면 외화 획득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가 이번 기회를 통해 한의학의 세계화에 앞장서주길 바란다.

오승헌 전남 순천시 장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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