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내과학회(회장 강진경·康珍敬 연세대 의대 내과 교수)는 3일 “최근 이사회를 열고 성인병의 주원인이 나이보다는 흡연 과식 등 잘못된 생활습관인 경우가 더 많다는 점을 부각시키기 위해 생활습관병으로 바꾸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성인병이란 용어는 원래 일본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통 40대 이후에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
강 회장은 “대학병원은 물론 개원 의사들과 공동으로 ‘생활습관병 이름 사용하기’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상훈기자 corekim@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