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로운 주말, 가족이나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벚꽃 터널’에 들어가 ‘봄의 정취’에 한껏 취해 보는 게 어떨까.
대구시는 시내와 변두리 벚꽃 구경하기 좋은 곳 12군데를 선정, 발표했다.
추천된 곳은 대부분 수령 수십년 된 벚꽃나무들이 울창하게 자태를 뽐내고 있다.
가족과 함께 소풍하기 좋은 곳으로 앞산공원의 속칭 큰골 입구와 화원유원지 일대 등 7군데를 추천했다.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코스로는 남구 현충로와 달서구 두류공원로 등 2군데를, 드라이브 코스로는 팔공산 순환도로와 달성군 옥포면 용연사 진입도로 등 3군데를 꼽았다.
시는 지역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벚꽃이 피는 시기는 시내의 경우 4월3일부터 5일까지, 팔공산 순환도로 등 시 외곽지는 4월 10일부터 15일 사이라고 밝혔다.
▽가족동반 소풍하기 좋은 곳=△중구 달성공원 입구 △앞산 큰골 입구 △달서구 두류공원 금용사 앞 도로 및 두류수영장 부근 도로 △동촌유원지 부근 △수성유원지 일대(수성관광호텔∼수성랜드) △화원유원지(광장 산책로) △달성군 유가면 초곡리(경북농원)
▽연인과 함께 데이트하기 좋은 곳=△남구 현충로(앞산네거리∼현충삼거리) △달서구 두류공원로(두류네거리∼두류공원 네거리)
▽드라이브 코스로 좋은 곳=△팔공산 공원(팔공CC입구∼팔공산 수태골입구)△동구 화랑로(동신네거리∼망우공원)△용연사 진입도로(옥포 간경∼옥포 옥연지)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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