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소속 연예인들의 방송 출연 청탁과 함께 방송국 간부나 PD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지난해 기소 중지된 김씨와 권씨가 3월과 2월에 각각 검찰에 자진 출석했다고 전했다.
검찰 관계자는 “이들이 금품 로비 혐의 전부를 시인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까지 추가 비리가 뚜렷하게 드러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한편 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해외 도피 중인 인기 개그맨 서세원씨와 SM엔터테인먼트 대주주 이수만씨의 경우 주변 사람들을 통해 귀국을 종용하고 있지만 이들이 귀국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록기자 myzod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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