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이날 대공원 사육과장과 사육사 등 6명을 상대로 물소 떼의 습격을 당한 김모군(10·초등학교 3년)이 물소 우리로 들어가게 된 경위, 사고 후 조치사항, 대공원측의 안전관리체계 등을 조사했다.
경찰 관계자는 “조사 결과 대공원측의 안전관리 및 초동대처 등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나타나 관련자들을 입건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 사고 직후 삼성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김군이 이날 의식을 회복함에 따라 조만간 형사들을 보내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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