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다 피인용 논문 저자에 포항공대 화학과 박수문교수

  • 입력 2003년 4월 7일 18시 53분


포항공대는 화학과 박수문(朴壽文·62·사진) 교수가 미국과학정보연구소(ISI)로부터 최다 피인용 논문 저자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박 교수는 전기가 통하는 플라스틱에 대한 연구논문이 세계 과학자들로부터 3000여회에 이르는 인용을 받아 재료과학 분야에서 최다 피인용 저자 중 하나로 선정됐다.

우수한 논문일수록 다른 과학자들로부터 많이 인용되며, 한국 과학자로는 미국보건원(NIH) 이서구 박사 등 주로 해외 과학자가 이 연구소가 정한 최다 피인용 저자에 선정됐다. ISI는 1980년대 이후 발표된 논문들의 인용 횟수가 가장 많은 과학자들을 자연과학 등 21개 분야에서 100∼200명씩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김상연 동아사이언스기자 drea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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