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투자액의 재원은 국비 1조2403억원, 지방비 5246억원, 민자 2조157억원 등으로 짜여졌다.
내년도 투자액 가운데 국비를 포함한 공공부문은 1조7649억원 규모로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사회간접자본시설 확충과 기반조성비, 1차 산업, 환경부문 등에 쓰인다.
이 자금이 투자되는 사업은 동부관광도로 확장, 제주 4·3평화공원조성, 광역상수도 2단계공사, 밭 정비, 감귤원 폐원보상비 등 11개 분야 484개 사업에 이른다.
제주도는 내년 투자를 통해 제주국제자유도시 조성과 지역산업의 경쟁력 강화 등을 실현한다는 목표를 수립했으며 슬로건을 ‘변화와 개혁, 업그레이드 제주’로 정했다.
이 계획은 건설교통부가 중앙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국무총리 승인을 받은 뒤 각 부처에서 관련 투자예산안을 5월말까지 기획예산처에 제출해 확정된다.
제주=임재영기자 jy78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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