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강원연극제가 춘천과 원주, 속초, 태백등 강원도내 6개 극단이 참가한 가운데 9일 속초문화회관에서 막이 올랐다. 14일까지 6일간 열리는 이번 연극제는 오는 6월 충남 공주시에서 개최 예정인 제21회 전국연극제에 참가할 강원도 극단을 선정하는 예선대회를 겸한다. 대상을 받는 1개 극단에는 전국대회 출전권과 함께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극단과 작품은 ▽극단 노뜰(원주시)의 신림(新林) ▽굴렁쇠와 오름(속초시)의 택시드리벌 ▽연극사회(춘천시)의 김치국씨 환장하다 ▽굴레(춘천시)의 에세(esse) ▽우리네 땅(원주시)의 돼지사냥 ▽동그라미(태백시)의 모닥불 아침이슬 등이다.
속초=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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