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대전 충남 'BK21' 2개大만 선정

  • 입력 2003년 4월 11일 18시 06분


‘두뇌한국(BK) 21’ 신규사업에 대전 충남지역 대학들이 대부분 탈락했다.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학술진흥재단이 10일 발표한 ‘BK 21’ 신규사업팀에 따르면 대전 충남지역에서는 충남대와 천안대만이 유일하게 선정됐다.

충남대는 스핀트로닉스 소재 및 응용연구팀이, 천안대는 기독교문화팀이 각각 선정됐다.

이러한 선정 결과는 예년 평균 이 지역 10여개대학이 선정된 것에 비하면 크게 줄어든 것이다.

한남대는 ‘나노구조체 특성분석’과 ‘IT-BT 융합기술을 이용한 광동력학 치료소재 개발’ 등 2개팀이 신청했지만 모두 탈락했다. 배재대도 ‘생명의학선도물질 개발연구’와 ‘산화적스트레스에 대한 세포반응 연구’ 등 2개팀이 신청했지만 탈락했다.

목원대와 대전대는 아예 1개팀도 신청하지 않았다.

이번 ‘BK 21’ 사업에는 전국 63개 대학 580개팀이 신청해 39개 대학 127개팀(21.8%)이 선정됐다.

대전=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