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일에 이어 두 번째인 이날 시위에서 이들은 각종 차량 120대를 동원해 ‘영종주민 차별하는 유료도로법을 개정하라’란 홍보 전단을 차에 부착한 뒤 고속도로 3, 4차로 등 2개 차로를 50㎞로 저속 주행했다.
회원들은 신공항 톨게이트에서 통행료(6400원)를 1100만원권과 10만원권 수표, 미화 100달러, 10원짜리와 100원짜리 동전 등으로 냈으며 일부는 토끼 등 현물로 내는 바람에 공항고속도로 직원들과 실랑이가 벌어지기도 했다.
인천=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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