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일선 주유소에 공급하는 휘발유의 세후 공장도 가격은 현행 L당 1274원에서 1224원으로 50원 내리며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L당 600원과 585원에서 550원과 535원으로, 경유는 769원에서 719원으로 각각 내린다.
LG정유도 L당 휘발유 가격을 1224원으로 내리는 한편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는 547원, 533원으로, 그리고 경유는 721원으로 각각 50원씩 내리기로 했다.
현대오일뱅크도 L당 휘발유 1234원, 실내등유와 보일러등유 550.85원과 535.85원, 경유 720원 등으로 각각 조정했다. SK㈜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 하락분을 반영해 당초 5월1일 내릴 예정인 석유제품 가격을 소비자 부담을 감안해 앞당겨 내리기로 했다”며 “5월 초에는 정부의 관세 및 수입부과금 환원시기 등을 감안해 추가 조정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배극인기자 bae2150@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