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시에 따르면 이 기간에 시와 보건환경연구원, 각 자치구에 오존상황실이 운영되며 오존의 측정농도에 따라 696개 유관기관과 학교, 유치원 등 4626곳에 경보를 통보한다.
대기 중 오존의 시간당 농도가 0.12ppm 이상일 때 ‘주의보’, 0.3ppm 이상이면 ‘경보’, 0.5ppm 이상이면 ‘중대경보’가 각각 발령된다.
주의보가 내려지면 호흡기 환자와 노약자, 어린이 등은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또 경보가 내려지면 실외활동이나 운동경기를 자제하고 유치원과 학교는 실외학습을 피해야 한다.
중대경보가 발령되면 해당지역 학교나 유치원은 휴교해야 하며 차량통행도 금지된다.
한편 서울의 평균 오존농도는 2000년 0.017ppm, 2001년 0.015ppm, 2002년 0.014ppm이었으며 오존주의보가 내려진 일수는 2000년 8일, 2001년 4일, 2002년 1일이었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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