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청에 따르면 이 제도는 민원실을 찾기 힘든 장애인과 노인 등이 전화나 e메일 등을 통해 신청하면 민원서류를 민원인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까지 자원봉사자가 직접 찾아가 전달해 준다는 것. 이에 따라 남구 관내 65세 이상 노인과 3급 이상 중증 장애인 등 1만8000여명이 구청 민원실을 찾지 않고 민원을 처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구청 관계자는 “소외된 이웃을 배려하는 작은 행정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이 제도를 도입했다”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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