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단체인 ‘학교를 사랑하는 학부모 모임’ 관계자는 16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정당 대응’인가, ‘과잉 대응’인가에 대한 응답이 57 대 40으로 나타났으나 방송 뒤 배심원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과잉 대응’이라고 응답했다는 배심원이 18명이나 더 나왔는데도 KBS가 수수방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학사모는 방송 토론회에서 전교조가 과잉 대응했다고 응답한 배심원들을 상대로 17일까지 고발 동의에 대한 서명을 받아 경찰에 고발장을 제출하고 언론중재위원회에도 관련 내용을 제소할 방침이다.
홍성철기자 sungchul@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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