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법인 ㈜크리스탈 페리 라인은 21일 “군산∼칭다오 항로의 국제 카페리 운항계획과 운임안이 확정돼 23일 군산항을 첫 출항하게 된다”고 밝혔다. 군산∼칭다오 항로에는 여객정원 348명, 컨테이너 적재량 228 TEU의 1만2000t급 ‘욱금향호’가 취항해 주 3회 왕복 운항한다. 이 항로(310 마일)는 편도에 16시간이 걸리며 군산에서 월, 수요일은 오후 8시, 토요일은 오후 1시에 출항한다. 여객 및 화물 운임(편도 기준)은 VIP 객실이 30만원, 특실 13만원, 1등실 10만5000원이며 일반 컨테이너가 1개당 미화 500달러, 냉동 컨테이너는 1100달러다.
군산=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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