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참여하는 축제’ 복사골예술제 3일개막

  • 입력 2003년 4월 28일 21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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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9회째를 맞는 ‘복사골 예술제’가 5월 3∼11일 경기 부천시청 앞 잔디광장과 중앙공원 등 부천지역 곳곳에서 열린다.

한국예총 부천지부 주최로 9일 동안 펼쳐지는 이번 예술제는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문화행사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다는 것이 특징.

행사 첫날인 3일 중앙공원에서는 오전 10시 학생시민 백일장과 부천시민 미술대회 등을 시작으로 오후 5시 부천에서 활동하는 무용단과 관악대, 풍물패 등이 참가하는 거리축제가 열린다. 이어 오후 8시 시청 앞 광장에서 3부로 나눠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일본 발레 컴퍼니 초청 공연’ 등 9개의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4일에는 부천 휘호대회와 시민 노래경연대회, 복사골무용제가 시의회 로비와 시청 앞 특설무대에서 각각 열린다.어린이날인 5일은 시청 대강당에서 가족뮤지컬 ‘미녀와 야수’를 공연하고 복사골 연극제과 국악제 등 19개 문화행사가 열릴 예정이다.6∼8일은 복사골음악제와 전국 남녀 시조경창대회, 경기소리 한마당 등이 진행되며 9∼10일은 제2회 복사골영화제가 시민들을 맞는다.예술제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시민 사진촬영대회와 제8회 복사골전국무용경연대회, 부천춤사랑회 정기공연 등이 피날레를 장식한다.

자세한 행사 내용은 한국예총 부천지부 홈페이지(www.artbucheon.com)에서 볼 수 있다. 참조. 032-325-1566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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