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인천 연고 프로축구단 창단 방안 추진

  • 입력 2003년 4월 28일 21시 07분


인천시는 지역 업체들이 공동 출자한 컨소시엄을 통해 인천에 연고를 두는 프로축구단을 창단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인천시 관계자는 “지역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하는 방식으로 프로축구단을 창단하기로 했다”며 “이를 위해 해당 기업체에 협조 공문을 보내는 등 창단 사전 준비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다음달 초순경 인천 연고의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첫 공식 모임을 갖기로 했다.

GM·대우자동차와, 한미은행, INI스틸, 한진 등 6, 7개 업체가 프로축구단 창단 컨소시엄에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해서는 자본금 10억원 이상의 주식회사를 설립한 뒤 축구발전기금 30억원 이상 납입, 자본금 1000억원 이상인 기업의 재정보증 등의 조건이 필요하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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