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광주시 신청사 마무리 공사

  • 입력 2003년 4월 28일 21시 47분


광주 서구 상무신도심 광주시 신청사 신축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들어가 이르면 내년 3월경 시청사 이전이 이뤄질 전망이다.

광주시는 28일 “내년 초 청사이전을 앞두고 최근 ‘이전대책 종합보고회’를 개최한데 이어 조만간 각 실국별 이전반을 구성하는 등 ‘책임이전제’를 실시해 이전작업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대한 줄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전완료 시기를 내년 3월말로 잠정결정하고, 사무실 집기설치 및 종합 시운전 상황에 따라 그 시기를 유동적으로 조정키로 했다.

치평동 상무신도심 서쪽에 자리잡은 부지 2만8400여평 건축연면적 2만6700여평(지상 18층 지하2층) 규모의 신청사는 현재 외부 공사가 마무리된 상태에서 내장공사에 진행되고 있으며 75%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시는 청사이전을 위해 사무실 가구 구입 및 이전작업에 필요한 예산 80억 여원을 단계별로 확보하고 식당 우체국 은행 등 청사 내 부대시설 임대계약을 연말 공개경쟁입찰에 의해 추진하는 등 세부 이전절차에 들어갈 방침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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