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는 농촌생활을 희망하는 도시인이나 귀농인들에게 빈 농가를 알려주는 정보를 최근 시 홈페이지(city.chonan.chungnam.kr)에 올려놓았다.
농촌에 쉽게 정착하도록 돕고 청소년들의 탈선장소로 변하는 농촌 빈집을 정비하기 위한 취지다.
접속 방법은 시 홈페이지 메인 화면 ‘알림광장’에서 ‘빈집활용정보’를 클릭하면 되며 빈집 사진과 함께 평면도, 대지 및 건축연면적, 약도, 건물주 연락처 등이 올라 있다.
22일 홈페이지에 천안시 성남면과 광덕면의 빈집 3건이 처음 게재된 이후 접속 건수가 600여건에 육박하고 문의 전화도 쇄도하고 있다.
천안시는 앞으로 재활용이 가능한 주택에 관한 자료를 추가로 게재해 도시민들의 농촌정착이나 귀농을 도울 예정이다.
천안시 관계자는 “막상 농촌생활을 희망해도 관련 정보가 없어 망설이는 경우가 있다”며 “그러나 투기 등의 목적은 철저하게 사양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의 041-550-2451
천안=이기진기자 doyoc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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