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부산본점은 부모 300명과 7∼13세 어린이 3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자녀들이 어린이날에 받고 싶어하는 선물은 휴대폰(26%)이 1위를 차지해 전통적으로 어린이날 선물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작동완구(23%)를 앞섰다고 28일 밝혔다.
또 최근 어린이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인라인 스케이트(17%)가 3위에 올랐고 게임기(11%)와 MP3 플레이어(8%)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밖에 디지털카메라와 애완동물, 컴퓨터, 옷 등이 받고 싶은 선물 10위권에 들었다.
반면 부모들이 주고 싶은 선물은 책(31%)이 1위를 차지했고 학용품(20%)이 그 뒤를 이어 자녀들이 받고 싶어하는 선물과 차이가 났다.
이밖에 창의력을 키워주는 완구로 인기가 높은 블록완구(16%)가 3위, 작동완구(12%)는 4위에 올랐으나 자녀들이 가장 받고 싶어하는 휴대폰을 선물로 주겠다고 응답한 부모는 3%에 불과 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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