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자연을 느껴보세요.”
원주지방환경청은 14일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화목원이나 철새 도래지 등 생태 우수지역을 탐방하는 봄철 ‘아름다운 자연 느끼기’ 생태기행을 실시한다.
이번에 실시 될 탐방 코스는 춘천시 사농동 소재의 강원도립 화목원과 원주 주산리 철새도래지, 영월 곤충박물관 등 3개 지역이고 지역 주민이면 누구나 참가가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원도립 화목원에서는 우리 꽃 등이 심어져 있는 향토 꽃나무 전시관, 철쭉원 등을 탐방하고, 원주 주산리 철새 도래지에서는 여름 철새인 백로 왜가리, 영월 곤충박물관에서는 나비 나방류 매미류 잠자리 등 동강 유역의 곤충서식도 탐사하게 된다.
원주지방환경청은 이 같은 생태기행을 봄 여름 가을 겨울 4회 실시할 계획이다. 여름에는 인제 장수대의 아름다운 숲과 홍천 명동리 녹색체험장, 가을에는 한국자생식물원과 평창 효석마을, 겨울에는 철원평야를 기행 할 계획.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원주지방환경청(033-764-0981)으로 신청하면 된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너와집 ▼
“너와집 구경하세요.”
강원 삼척시는 5월 18일과 25일, 6월 1일 등 3회에 걸쳐 도계읍 신리 너와정보화마을에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두메산골 새 생명 체험’ 행사를 마련한다.
‘신당 일출과 육백산 야생화 체험 및 산나물 체험’라는 주제의 이 행사는 도시와 농촌이 고향의 정으로 하나가 되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준비됐다.
참가자들은 일출을 본 후 해신당공원, 남근조각공원, 어촌민속전시관 등 삼척지역 해안관광지를 돌아보고 육백산 매방골 야생화 군락지에서 산나물 채취 체험을 갖는다. 산나물 채취 체험이 끝나면 육백산 정상에서 너와마을 부녀회가 정성으로 준비한 산채 비빔밥으로 허기를 달랜 후 야생화로 끓인 차를 마시면서 육백산의 야생화를 감상하게 된다.
또 개인 참가자들에게는 너와마을에서 밭갈이, 씨앗뿌리기 등농사체험과 함께 옛장보기 등 고향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체험도 즐길 수 있다.
참가비용은 서울에서 삼척까지 왕복교통료 등을 포함해 어른 5만7000원, 어린이 4만6000원. 참가 신청은 인터넷 사이트(www.invil.org)에서 하면 된다.
삼척=경인수기자 sunghyu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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