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서울시가 최근 외국인 관광객과 국내 거주 외국인 59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서 밝혀졌다.
외국인 관광객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일본 관광객의 경우 낮에는 인사동, 밤에는 남산 서울타워를 가장 많이 찾았다. 돌솥비빔밥을 잘 먹으며 사우나와 명동 쇼핑을 선호했다. 주 쇼핑품목은 김과 김치, 의류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은 낮에는 경복궁, 밤에는 롯데월드를 많이 찾았으며 불고기를 먹고 인삼이나 의류 쇼핑을 즐겼다.
또 미주와 유럽 관광객은 낮에 인사동, 밤에 이태원을 찾았고 공연 ‘난타’ 관람을 좋아했다. 쇼핑은 동대문시장에서 하고 갈비를 가장 좋아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채지영기자 yourca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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