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는 선원과 항만 근로자뿐만 아니라 일반 시민 등 2000여명이 이들 선박에 나눠서 타고 참여해 ‘바다의 날’을 부산시민의 행사로 발전시킨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퍼레이드 도중에 항만공사 출범을 축하하는 축포발사와 풍선날리기, 헬기 축하비행 등 다양한 행사도 마련돼 있으며 부산항 5부두에서는 참가선박의 내부를 직접 볼 수 있는 선박공개 행사도 열린다.부산해양청 홈페이지(www.portbusan.go.kr)에서는 17일까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퀴즈대회를 열어 상품과 해상퍼레이드 초대권을 제공키로 했으며 행사에 참가할 시민들의 신청도 받고 있다.
한편 부산해양청은 인기가요 ‘돌아와요 부산항’으로 부산항을 널리 알린 가수 조용필씨 등 유명 연예인을 ‘부산항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해 시민들과 함께 퍼레이드를 벌이는 방안도 추진하고 있다.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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