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기구 또 사고… 진주서 5명 부상

  • 입력 2003년 5월 6일 00시 23분


5일 오후 4시20분경 경남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 유원지내 진주랜드에서 수직 이착륙 놀이기구가 2.5m 아래 바닥으로 갑자기 떨어졌다.

이 사고로 김모양(9) 등 5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은 뒤 귀가했으며 가슴을 다친 손모군(6)은 경상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놀이기구 정비기사 문모씨(45)는 “정원대로 6명의 어린이를 태우고 작동하던 중 기구를 지탱하는 케이블 2개가 끊어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진주=강정훈기자 manm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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