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는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매너 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경북대에 따르면 기업 채용과정에서 면접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는 점을 감안, 7일부터 7월 중순까지 취업장학과 주관으로 ‘매너 교실’을 6차례 운영한다.매너교실은 종전의 모의면접을 더욱 구체화한 개별지도 프로그램으로,
참가 학생은 2주 일정으로 기본교육 및 코디네이션 지도를 받은 뒤 실제상황에 대비한 연습을 하게 된다.특히 학생들은 캠코더로 찍은 자신의 가상 면접 동영상을 보면서 자세와 대화기법 등을 분석하고 교정을 받을 수 있다는 것.
대학 관계자는 “올해도 취업대란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졸업예정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매너 교실을 개설하기로 했다”면서 “이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면접에 대한 자신감을 갖게 하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용균기자 cavati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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