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덕(金容德) 관세청장은 7일 열린 전국 세관장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올해 업무계획 및 추진과제’를 발표했다.
김 청장은 “최근 부산에서 러시아 마피아 두목이 총기 사고로 사망하는 등 총기 밀반입에 따른 범죄가 증가하고 있다”며 “부산항을 통한 총기류 반입을 엄격히 감시하기 위해 올해 말까지 부산 북항에 CCTV를 설치해 각종 정보시스템과 연동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내년에는 부산 감천항에도 CCTV를 설치해 세관직원이 초소에서 총기류 반입을 감시하는 원시적인 인력의존형 감시시스템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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