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4년제 대학 1학기 수시모집 내달 실시

  • 입력 2003년 5월 12일 20시 53분


6월에 실시되는 부산지역 4년제 대학의 수시 1학기 모집인원이 지난해 보다 늘어나고 전형유형도 다양화된다.

부산지역에서는 수시 1학기에 11개 대학에서 모두 2610명을 모집하며 이같은 수시모집 인원은 부산지역 15개 전체 대학 정원 4만1000여명의 6.3%에 해당한다.

학교장과 자기추천 특별전형의 경우 인제대 부산외대 동명정보대 영산대 등 4개 대학에서 375명을 선발한다. 또 학생부 성적 우수자는 동의대 동서대 인제대 등 3개 대학에서 717명을 뽑고, 실업계 고교 출신자는 동아대 인제대 신라대 부산외대 부산가톨릭대 등 6개 대학에서 750명을 모집한다.

취업자 특별전형과 만학도 주부 특별전형의 경우 동아대 경성대 인제대에서 255명, 특기자 전형은 부산외대가 5명을 각각 모집한다.

입시전문가들은 수시모집에 합격하면 무조건 등록해야 하기 때문에 모집 규모가 훨씬 큰 수시 2학기와 정시를 염두에 두고 무분별한 지원을 삼가고 본인이 가고 싶은 대학 학과를 소신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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