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행정자치부가 인천 강화읍, 충북 영동읍 등 전국 14곳을 소도읍 육성사업 대상 지역으로 선정해 3년 동안 총 6674억원을 지원하기로 한데 따른 것이다.
12일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읍 강화군청 뒤편 5000평 부지에 있는 고려궁지, 용흥궁(조선 철종이 임금으로 등극하기 전 머물던 곳), 성공회 강화성당(한국 최초의 한옥 성당) 등에 2005년까지 공원이 조성된다.
또 강화읍에 문화의 거리와 역사탐방로가 만들어지고 5일장이 열리는 2만평을 ‘강화 민속장’으로 꾸미게 된다.
시는 2단계로 2012년까지 길상면과 양도면에 문화재 단지를, 서도면에 어촌체험장을, 양사면에 농촌체험장을 각각 조성하고 화도면과 불은면을 관광단지로 육성하는 등 21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박희제기자 min0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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