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1983년 중구 항동7가 도로광장에 설치된 개항 100주년기념탑을 7월까지 완전 철거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시는 기념탑을 철거한 자리에 4억원을 들여 교통섬과 횡단보도, 좌 우회전 전용차로를 설치하는 등 교차로 운행체계 개선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120m에 이르는 교차로 통과거리가 60m로 단축되는 등 인천항과 연안부두 방면 교통소통에 큰 도움을 주게 된다.
인천지역 시민단체들은 기념탑이 인천항 주변의 교통체증을 유발하고 일제에 의한 강제개항을 기념하고 있다며 철거를 요구해 지난해 9월 인천시의회가 철거를 결정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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