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은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 소속 10개 자치단체장과 시군 의회의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 오전 동계면 어치 장군목 일대에서 은어 23만여 마리와 자라 2000여마리를 방류하는 행사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또 당일 인근에서는 섬진강 생태계를 담은 사진 전시회와 토속어종 서식생태 전시회가 부대행사로 열린다.
섬진강환경행정협의회는 1997년 섬진강의 무분별한 개발과 생활 하수 및 폐수 등의 유입에 따른 수질 악화를 막기 위해 설립된 것으로 순창군과 남원시, 임실군, 진안군, 곡성군, 구례군, 순천시, 광양시, 하동군, 남해군 등 10개 시군으로 구성됐다.
순창=김광오기자 kokim@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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