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72억원을 들여 교통 체증이 심한 도로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제2경인고속도로 문학IC 개통으로 출퇴근길 체증을 빚고 있는 남구 주안동 쌍용아파트∼신기파출소(360m) 왕복 4차로가 2005년 말까지 왕복 8차로로 확장된다.
중구 신흥동 삼익아파트에서 동국제강을 잇는 구간(2510m)은 3개 공사구간으로 나누어 2011년 말까지 왕복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다.
동구 피카디리극장에서 재능대학(800m)을 잇는 왕복 6차로는 2005년까지 8차로로 확장된다.
이밖에 동구 송림동 수도국산을 관통하는 길이 500m, 왕복 6차로의 터널이 올해 말 완공된다.
아울러 터널과 경서로를 연결하는 길이 800m의 고가차도(왕복 6차로)도 연말경 개통될 예정이다. 이 고가차도가 완공되면 신공항고속도로 북인천IC∼인천 시내을 오가는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차준호기자 run-ju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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