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은 원활한 교통 흐름과 농수산물의 신속한 수송 등을 위해 연도교 건설과 관련한 주민공청회를 최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연도교는 강화군 양도면 건평리∼삼산면 매음리를 연결하는 다리로 길이 1.4km, 너비 12m 규모로 건설될 예정이다.
민간자본 유치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다리는 S개발이 550억원을 들여 2007년까지 건설한 뒤 30년 동안 통행료를 징수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강화군 관계자는 “관광지로서의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있어 강화도와 석모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연도교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황금천기자 kc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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