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는 전국 감염성 폐기물 처리업체 140곳에 대한 점검결과 23곳(17%)이 감염성 폐기물 처리 지침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전북 전주시 C산업, 익산시 D산업 등 10개 업체는 수집 운반한 감염성 폐기물의 종류와 양을 사실과 다르게 대장에 기록하거나 아예 대장을 작성하지 않았고, 울산 N산업 등 2곳은 보관기간을 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환경부는 이들 23개업체에 대해 영업정지 고발 과태료 경고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정경준기자 news9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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