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문학촌(촌장 전상국 강원대 교수)은 지난 22일 김 유정의 소설 ‘만무방’에 등장하는 빚잔치, 노름판 장면을 연출하는 것을 시작으로 11월말까지 소설속의 1930년대 서민들의 삶의 모습을 재현하고 현장에서 체험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있다.
6월 1일까지 재현 될 ‘빚잔치’와 ‘노름판’은 1930년대 농촌사회의 가혹한 삶을 풍부한 토속어와 해학성으로 형상화 한 대표적 단편소설 ‘만부방’과 ‘소낙비’에 등장하는 광경. 문학촌 내 살림도구와 소품을 진열해 재현하고 동굴에서 등불을 켜 놓고 노름판을 벌이는 장면 등이 재현된다.
춘천=최창순기자 cscho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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