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철도 미래' 한눈에 본다 '부산국제철도물류전'

  • 입력 2003년 5월 28일 21시 13분


아시아 최대규모의 철도 및 물류분야 전시회인 ‘부산국제철도물류전’이 28일부터 6월 1일까지 부산 해운대구 우동 벡스코(BEXCO)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부산시와 철도청이 주최하고 벡스코와 독일 메쎄 프랑크푸르트, 한국철도차량공업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해외 40개사 및 국내 122개사 등 총 12개국 162개사가 참가해 철도차량 및 부품, 철도운영 시스템, 물류장비 시스템 등의 신제품과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번에 참가하는 ㈜로템은 최신형 고유 모델 전동차와 국내 최초의 알루미늄 전동차인 광주전동차 실차, 홍콩 전동차 실물크기 모형 등 전동차 실차 3대를 전시한다. 시속 350km급으로 개발 중인 한국형 고속전철은 창원 공장에서 일반인에게 개방한다.

또 ㈜)한국화이바는 국내 최초로 개발한 불연성 경량 복합소재와 이를 응용한 각종 불연성 내장재 등을 선보인다.

철도청과 한국고속철도공단도 각각 대형 홍보관을 마련, 100여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 철도의 역사를 재조명하고 남북철도와 2004년 개막되는 한국고속철도시대 체험관을 설치한다.해외업체로는 일본의 미쓰비시 중공업과 가네코사, 독일 BC트랙 시스템과 플라이더러, 프랑스 발두느스, 영국철도산업협회, 러시아 트랜스 시베리안 익스프레스 서비스 등이 참가한다.

부산=조용휘기자 silent@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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