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일보 읽고]설재윤/문신 병역기피 엄중처벌 당연

  • 입력 2003년 5월 29일 19시 33분


5월 27일자 A30면 ‘문신 병역 기피 17명 구속’을 읽고 쓴다. 현역 입대를 피하기 위해 몸에 문신을 새긴 일부 젊은이들이 구속되었다는 기사를 보며 군대에 다녀온 한 사람으로 개탄스러울 따름이다. 신성한 국방 의무를 문신으로 피하려는 것은 범죄 행위나 마찬가지다. 뿐만 아니라 아직도 일부 부모들이 자식을 군대에 보내지 않기 위해 뇌물이나 부정한 방법을 쓰는 등 부끄러운 행동을 서슴지 않고 있다고 하니 도대체 나라는 누가 지키나. 징병 신체검사 규칙을 악용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하는 만큼 정부는 법으로 이를 엄중히 다스려야 할 것이다.

설재윤 경기‘ 부천시 오정구 삼정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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