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양경찰서는 지난달 28일 부산해사고에서 실시된 해양경찰 2차 체력시험을 치르려다 친구가 준 약물 섞인 드링크제를 마시고 실신하는 바람에 시험을 치르지 못한 유모씨(26) 등 수험생 3명(본보 지난달 31일자 29면 보도)에게 재응시 기회를 주기로 2일 결정…▽…해경은 이들이 시험장에 출석해 등록까지 마친 상태에서 전혀 예상하지 못한 친구의 범죄행위로 인해 불가항력으로 시험을 치르지 못했다고 판단해 3명에 대해 3일 2차 체력시험을 실시키로 했다고….
부산=석동빈기자 mobidic@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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