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금은 광주시가 21세기 지식기반사회를 선도할 지역사회 인재양성을 목표로 최근 확대 개편된 ‘빛고을장학재단’(이사장 박광태·朴光泰 광주시장)의 기금으로 사용된다.
김 회장은 “이번 장학금은 시가 그동안 의무공동도급제를 통해 각종 대형공사에 지역업체의 참여기회를 늘려 주고, 입찰참가 수수료를 폐지하는 등 업계의 권익향상에 노력해 준데 따른 지역사회 보은의 차원에서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빛고을장학재단은 종전 ‘무등장학회’(1981년 설립, 총 기금 4억5100만원)를 개편한 것으로 2006년까지 80억원의 기금을 조성할 예정이며, 민간부문 기금출연은 이번이 최고액이다.
광주=김권기자 goqud@donga.com
댓글 0